짐든 손님 승차거부|버스 안내양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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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시울 성북 경찰서는 22일 퇴근시간이라는 이유로 짐 든 손님의 승차를 거부한 봉천교통 소속 서울5사5258호 시내「버스」안내양 홍모양(18)을 즉심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홍양은 21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4가「버스」정류장에서 백송자씨(41·여·성북구 성북동 131의 28)이 전축용「스피커」2개를 갖고「버스」에 올라오는 것을 발로 차고 밀쳐내 못 타게 했다는 것.
홍 양은 경찰에서 당시 차안에 서있던 손님은 4, 5명밖에 없었지만 앞으로 손님이 더 탈것을 예상, 승차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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