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 종합개발 기공|1,650억원 들여 84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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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낙동강유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인 낙동강 연안개발사업 기공식이 21일 신동식 건설부장관을 대리한 김주남 차관·윤태일 국회건설위원장·김수학 경북도지사·안경모 산개공 사장등 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시 낙동강 변 현장에서 거행됐다.
낙동강 연안개발사업은 ADB( 아시아 개발은행)차관과 내동 등 총 사업비 1천6백50억 원을 투입. 안동 다목적 댐으로부터 부산에 이르는 전장 5백18㎞의 낙동강 본 류 및 지류연안에 ▲제방 7백51㎞ ▲배수 펌프 64개소 ▲양수시설 81개소를 건설하고 ▲1만1천4백 정보의 경지정리 ▲5천 정보의 농토를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84년에 이 사업이 모두 끝나면 ⓛ4만8천 정보의 농토가 수해로부터 벗어나며 ②5천 정보의 농토가 새로 조성되어 ③연간 62만6천 섬의 식량이 증산된다.
이 사업에는 연인원 8백20만 명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2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인데 올해부터 81년까지 시행될 1단계 사업은 6백58억 원을 들여 안동다목적댐에서 왜관까지 1백36㎞에 달하는 본·지류에 ⓛ제방건설 3백45㎞ ②배수 펌프 시설 21개소 ③관개 3천1백 정보 ④경지정리 2천2백 정보 ⑤농지조성 1천8백 정보를 조성하는 것이다.
80년부터 84년까지 5년간 계속될 2단계 사업은 9백92억 원을 들여 왜관에서 낙동강 하류까지의 본·지류에 ▲4백6㎞의 제방축조 ▲43개소의 배수 펌프 시설 ▲5천8백60정보의 관개시설과 ▲9천2백 정보의 경지경리 ▲3천2백 정보의 농지개간사업이 들어 있다.
올해에는 30억 원을 들여 20㎞의 제방축조와 27개소의 취수 및 배수시설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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