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말 많은 두 의원의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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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병채·김명윤 의원의「아파트」특혜 분양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신민당 당기 위 소위는 한의원의 경우 검찰조사는 국회 모씨를 통해 부탁한 것으로 돼 있으나 경위서는『부인이 친구를 통해 얻은 것』으로 해명해 20일 조사방향을 다시 토의.
당초 65평 짜 리가 돌아왔으나 너무 커 35평 짜 리를 받는다는 조건부로 포기했으나 이 소식을 알고 오모 의원 부인이 찾아와 양보해 줄 것을 요구하여 35평 짜리 마저 포기했다는 것이 한의원 주장.
김현기 당기위원장은『오 의원 부인이 한달 뒤 감사하다고 찾아왔을 뿐「프리미엄」을 받았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고 첨가.
김 의원의 경우는 부인이 처조카를 위해 모 여사로부터 하나 얻어 처조카가 현재 살고 있다고 경위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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