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인도 뛰어들어 등교학생 3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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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3일 상오 6시5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 292 한강외과 앞「버스」정류장에서 동부운수소속 서울5사7644호 시내「버스」(운전사 조길모·30)가 인도로 뛰어들어 등교 길에「버스」를 기다리던 김진희 양(14·충암여중 1년)이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고 박은호 군(19·충암고 3년)과 박승원 양(15·정원여중 3년)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버스」가 서울대교「인터체인지」를 돌아 마포「로터리」쪽으로 가던 중「버스」정류장 앞길에 이르러 운진사 조씨가 앞서 정거하고 있는「버스」를 피해「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액셀러레이터」를 잘못 밟아 인도로 돌진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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