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현대화계획 끝날 때까지 2사단 본부잔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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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브라운」미 국방장관은 『한국군현대화 계획이 끝날 때까지 주한 미2사단 본부와 2개 여단 병력은 철수해서는 안 된다』고 의회보고에서 밝혔다. 「브라운」장관은 지난 6월 하원 세출 위원회에서 행한 증언을 통해 『한국의 경우 지상군병력 수는 충분하지만 한국의 공군과 지상군의 신예장비는 제외되어있다』고 말했다.
6일 공개된 의회 보고서에 의하면 「브라운」장관은 또 증언을 통해 『현 상황에서는 주한 미 공군을 증강시키고 2사단 병력을 점진적으로 철수시키되 8억「달러」어치 장비를 계획화대로 이양하는 것이 마땅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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