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군사경계선내 일어선 조업 힘들어-한반도 평화 때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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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6일 합동】최근 평양을 방문, 북괴와 민간어업 잠정합의서를 교환하고 귀국한 일조 우호 의원연맹사무국장 「안따꾸·쓰네히꼬」중의원의원(사회당)은 6일 기자의견에서 북괴가 임의로 설정하고 있는 이른바 군사경계선 안에서의 일본어선들의 조업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확립되지 않는 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안따꾸」의원은 북괴가 일방적으로 선포한 50해리 군사경계선에 대해 일본은 국제법상 승인할 수 없는 것임을 강조, 이 경계선 안에서의 일본어선 조업허가를 요구했으나 북괴 측은 『한국과의 군사정세』를 이유로 일본측의 요구에 양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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