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 여인 변시-오른팔에 돌 매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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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울산】28일 하오4시40분쯤 경남 울산시 명촌동 명촌교7번과 8번째 교각사이 태화강에 50대여자가 오른쪽허벅지 2군데를 예리한 칼에 찔리고 오른팔에 5kg가량의 돌멩이가 매달려 숨진 채 물 속에 잠겨 있는 것을 낚시를 구경하던 박민규씨(30·현대조선사원 「아파트」14의222호)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여자는 국부 오른쪽 옆 허벅지에 길이 2m·깊이 7m의 칼자국이 2군데나 있었고 왼쪽무릎과 발목부분의 뼈가 부러졌으며 아랫배에 멍든 흔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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