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채형철 회장은 한국이 내년 4월 평양에서 열릴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신변안전상의 이유로 선수단을 북괴에 파견할 것인지를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는 일본탁구협회 측의 말은 『터무니없는 것』 이라고 일축했다.
채 회장은 한국탁구협회는 세계대회가 어느 곳에서 열리든지 항상 출전해왔으며 특히 평양대회에 출전키 위해 그 동안 우방들과 협조, 대회출전을 위해 섭외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24일 외신은 한국선수단이 신변상의 이유로 평양대회에 출전 안 할지도 모른다고 일본탁구협회「오기무라」(적촌) 이사의 기자회견 내용을 발표한바 있는데 이는 북괴가 한국 「팀」의「비자」발급문제로 국제탁구연맹에 대한 책임을 한국탁구협회에 전가시키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채 회장은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