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초등교 교실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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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7일 상오 7시 35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 초등학교(교장 박상내)5동 4층 4학년 6반 교실에서 불이 나 책상 1개와 교과서 30여 권을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
불을 처음 본 학교 수위 안재노 씨(42)는 순찰을 마치고 수위실에 있는데 갑자기 5동에서 연기가나 숙직 교사 문병길 씨(53)와 함께 달려가 보니 4학년 6반 교실에서 학생 4, 5명이 뛰어나오고 있어 문 교사와 함께 불길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 지난번 청구 초등학교의 연쇄 화재와 똑같이 교단 앞 구석의 담임책상과 걸상 등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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