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옥중 김 의원 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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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철승 신민당 대표는 긴급조치위반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서울교도소에 수감중인 당 소속 김인기 의원을 지난 13일 낮 면회. 약 1시간 동안의 면회에서 이 대표는『진작 찾아보지 못한데 대해 당을 대표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위로.
김 의원은『몸이 몹시 불편하다』며 건강악화를 호소하고는『당이 여러모로 애쓰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망. 그러면서 그는『내가 구속까지 된 것은 과장보고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 대표와 함께 김 의원을 만났던 한영수 대변인이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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