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차 뒤에 나팔…금통위 "이미 올렸어야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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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리인상이 단행된 12일은 아침부터 경제 각 부처장관·한은 총재가 「경제안정 대책보고회의」에 참석하면서 시종일관 「연막 전술」을 써 하오2시나 돼서야 그 꼬리가 드러났다.
경제 각 부처장관과 한은 총재는 상오10시 반부터 하오2시 반까지 회의에 참석, 이 자리에서 각종 교통요금 인상과 함께 금리인상을 결정.
금리인상이 이미 결정되어 「행차 뒤에 나팔」격이 된 금통운위에서는 『이미 올렸어야 되지 않느냐』는 등의 발언이 쏟아져 하오5시 반에 시작된 회의는 6시 10분쯤 끝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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