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청약·거래제도개선 시가발행제도 도입해야 상의촉구

증권전문가들은 기업의 직접 금융확대를 위해 우량기업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주식을 널리 분산하여 자본과 경영의 분리를 제도화하는 한편 발행시장에서의 발행조건·증권의 다양화를 통해 자본시장육성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가 8일 주최한「직접금융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토론회에서 증권전문가들은 최근의 증권시장이 안정기조를 잃고 있어 직접금융 조달상 큰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 청약과 거래제도의 개선을 통해 증시를 안정시키고 시가 발행제를 점진적으로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채환매 기금제도를 실시하여 투자자들이 지니고 있는 두 채의 환금성을 보장해주는 한편 증권인구의 저변확대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서 정영의 재무부 증권보험국장은 앞으로의 기업공개는 우량법인의 선별공개와 강력한 공개추진이라는 양면을 병행하여 계속 조화있게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