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정부의 금융긴축정책에 따른 지준예치율 인상으로 78년 농협수지에 40억원의 결함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 재무부에 예치율 인하와 일반자금 금리인상을 요청했다.
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월23일 지준예치율을 저축성예금 7%, 요구비예금 22%로 인상함에 따라 추가예치액이 2백34억원에 달해 연간 40억원의 수지결함을 보이고있다고 지적하고 지준예치율을 저축성예금 15%, 요구불예금 20%로 각각 2%「포인트」인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농협일반자금의 대출금리도 현재 우량업체에 대해 15%, 기타16%인 것을 지방은행과 같은 수준으로 조정, 우량업체17%, 기타 18%로 각각 2%「포인트」인상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