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시설 추가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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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당초의 증설억제방침을 바꿔 5일 섬유류의 수요증대에 대비, 「폴리에스테르·필라맨트」45t등 화섬 부문에서 일산 1백70t 을 추가 증설키로 결정했다.
또한 방적부문에서는 면방 50만종 등 65만8천종을 증설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날 섬유공업 임시조치법에 의한 80년도까지의 섬유공업시설 확장계획을 발표하고 증설을 원하는 업자는 발표된 한도 안에서 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번 설치한도를 배정함에 있어 상공부는 ①기존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확장 ②자기자금 조달능력이 양호한 업체 ③조기완공이 가능한 업체 등에 우선 순위를 주기로 했다.
조기완공을 서두르기 위해 상공부는 설치 허가일로부터 10개월 이내에 시설전입을 위한 신용장을 개설토록 했으며 이를 이행치 못 할 때는 설치 허가를 무효화하고 초기완공이 가능한자에게 재허가토록 했다.
상공부가 발표한 80년도까지의 각 부문별 추가설치한도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현 시설능력).
▲「나일론·필라멘트」사=일산 40t(244.8t) ▲「폴리에스테르·필라멘트사=45t(263t) ▲ 「폴리에스테르·파이버」=60t(230t) ▲「아크릴·파이버」25t(320.5t) ▲선정방기=50종(302만추) 소모정방기=15만추(78만추) ▲방모정방기=8천추(10만1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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