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원이 갈라먹은 체비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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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충남도경은 5일 대전시청 토지구획경리과장 최재우씨(49)를 업무상배임 및 입찰방해혐의로 구속하고 구획정리과 직원 이규호씨(32)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최과장은 4윌25일 대전시 토지구획경리 사업지구인 동부1공구내의 체비지 1백63평을 부인 백남순씨(46)와 딸 최옥숙양(21) 등에게 내정가격을 미리 알려줘 낙찰 받게 한 혐의다.
또 직원 이씨등 7명도 내정가격을 미리 안 후 자신이 직접 응찰, 불법으로 낙찰을 받은 혐의다.
한편 충남도경은 시청고위간부 등또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직원20여명을 소환, 수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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