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현충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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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은 제23회 현충일-.
전국곳곳에서는 이날 추념식을 갖고 상오10시를 기해「사이렌」이 울리면 전국민은 조국과 겨레를 위해 숨져간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을 올리게 된다.
서울에서는 상오10시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3부 요인 및 재경 유족·공무원·학생등1만6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서울시 주관으로 추념식이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묘지에는 참배객들이 줄을 이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서울시는 6일 상오6시30분까지 해당 동사무소나 7시까지 구청 앞에「버스」를 대기, 유족들이 이용하게 할 계획이며 일반 참배객들은 당일의 교통혼잡을 피해 5일이나 7일 참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금증서 및 원호대상자 증명서를 가진 원호대상자에 대해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고궁 및 어린이 공원·「파고다」공원·낙성대를 무료 입장토록 하고 6일에 한해 시내「버스」및 지하철을 무임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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