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내 진전 없으면|대「이」협상 불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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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이로30일 UPI동양】「안와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은 30일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자신의 대「이스라엘」이 평화협상「이니셔티브」가 향후 2개월 안에 일정한 진전을 이룩하든지 아니면 전면 붕괴되든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이디오피아」가「수단」을 공격할 경우「이집트」는「이디오피아」에 선전포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다트」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를 두고 자신은「카터」미 대통령과 거의 매일 접촉을 갖고 있으며 현재의 협상 교착상태 타개를 위해 미국이 모종의 조치를 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그러나「이스라엘」이 협상입장을 완화하지 않는 한「이스라엘」과의 직접적인 협상 재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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