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시청자와 출연자 엇갈린 추리, 누가 옳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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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신개념 추리 예능 JTBC ‘크라임 씬’이 31일 밤 11시 방송된다. 영국 고등학교 미술실 살인사건의 진범이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지난 에피소드와 달리 범인을 뽑는 실시간 국민 참여 투표에서 특정인물에게 표가 몰려 보는 재미를 더했다. 현재 투표 결과 반장 톰(홍진호)이 39%, 동급생 매기(박지윤)가 20%, 잭(헨리)이 16%를 각각 얻고 있다. 나머지 출연자는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출연자들은 현장 단서를 바탕으로 박지윤으로 몰아가는 반면, 시청자들은 홍진호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 시청자의 선택이 옳을까, 출연자의 추리가 옳을까.

 한편 이번 에피소드에선 출연자들이 지난 에피소드에 비해 한층 고조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사건 속 연인으로 등장하는 전현무와 NS윤지가 이번 주엔 ‘일대일 심문’에서 취조자와 용의자로 대면한다. 전현무의 사물함에서 뭔가를 발견한 NS윤지는 그를 추궁한다. 이에 전현무는 갑자기 ‘야동’을 본다고 고백해 NS윤지를 경악케 한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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