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어린이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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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28일 상오 11시30분쯤 경남 김해군 생림면 도요리 음실 부락 앞 낙동강에서 멱을 감던 이 마을 하경옥 양 (8)과 안종관 (8)·박선희 (5)군 등 3명이 깊이 3m의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강변에 놀러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강둑에 옷과 신발을 벗어 놓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수영 미숙으로 숨졌다.
【영월】28일 하오 4시50분쯤 강원도 영월군 서면 신천2리 신천강에서 김경식씨 (33·정선군 신동면 조동 2리)의 아들 재호 군 (8)과 김원태씨 (34)의 아들 동기 군 (9) 등 2명이 깊이 2m의 웅덩이에 빠져 익사했다.
이들은 더위를 피해 부모들과 같이 물놀이를 갔다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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