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최종 주자 김여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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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성화 최종 주자인 김여옥 양 (14·김천 한일여중 3)은 166m의 키에 몸무게 50kg의 깜찍한 소녀.
『성화 최종 주자로 뽑힌 영광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는 김양은 경북 육상 (8백m) 선수로 지난번 예선 대회와 KBS배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유망주.
처음엔 떨리기도 했으나 점화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는 김양은 아버지 김익태씨(46·한의사)와 어머니 권계순씨 (43)의 2남 2녀 중 둘째딸로 김천 서부 국민교 5학년 때부터 혼자 연습을 해 본격적인 훈련은 천태화 「코치」 (46·경북 사회체육과 육상 담당)가 지도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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