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쇼핑 센터」 세부 계획 확정|30만평에 백화점·호텔·녹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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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서울시는 25일 그 동안 추진해온 강남구 석촌동. 잠실 구획 정리 지구 내 대규모「쇼핑·센터」 건립 세부 계획을 확정, 석촌동 호수 주변 30만평의 부지중 10만평에는 백화점 2개와 판매장, 10만평에는 「호텔」과 위락 시설, 나머지 10만평에는 주차장과 녹지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빠르면 금년 말 공사에 착수, 앞으로 4, 5년 안에 완공키로 하고 이 계획에 참여할 뜻을 전해온 10여개 대기업체 중 몇개 회사를 선정, 곧 체비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곳에 들어설 백화점의 규모는 주변 고층 「아파트」들과의 조화를 고려, 2만∼3만평의 부지에 10층 이상으로 하고 판매장은 3만평의 부지에 10층 이하로 하며, 호숫가에 세워질 「호텔」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50층 이상 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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