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품 분배할 때만 한몫

○…「통대」선거가 끝나자 이철승 신민당대표는 『총선이상 중대한 국사는 없다』며 『총선실시 시기등을 여야가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기 선거론을 다시 거론.
『정부-여당이 조기 총선을 신중히 받아 들이라』고한 소석은 『당의 모든 업무를 총선체제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천명. 그러면서도 소석은 『불행하게도 우리당에는 반란군이 쳐들어오면 도망칠 궁리부터 하면서도 전리품 분배 때는 한몫 끼이려는 이들이 많다』고 비당권파 및 당권파 일부 인사들을 겨냥한 발언.
한편 신민당 주변에는 요즘 『당론에 관계없이 L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대의원투표를 했다』『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를 하자』는등 이말 저말이 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