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 묘 확장…공원으로 새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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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관악구 노량진동 사육신묘역(지방 유형문화재 8호)이 크게 확장돼 사육신공원(사진)으로 단장, 19일 개원됐다.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지난해 5월 정화작업에 착수, 1년만에 완공된 이 공사는 총 공사비 5억원을 들여 당초묘역 3천2백평을 1만4천9백평으로 늘리고 사당과 비각·삼문 등을 이조양식대로 건립(재료는 콘크리트)했으며 경내에는 1백70m의 담장을 설치했다.
이 사육신공원에는 그 동안 봉안문제로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던 백촌 김문기 선생의 가묘와 이곳에 없던 유계원·하위지의 가묘도 만들어져 묘는 모두 7위가 봉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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