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용 시멘트 공급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5, 6월 2개월간 민수용 「시멘트」공급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에 따라 이 기간 중 전체 「시멘트」공급 가능량 2백87만4천t중 84.5%에 달하는 2백 42만8천t을 민수용으로 공급키로 한 임시 수급계획을 마련했다.
금년 전체의 「시멘트」수급계획상 민수용의 비중은 68%수준이나 상공부는 「시멘트」파동을 수습키 위해 ①수출계획 6만 t을 전면중단하고 ②관수 공급을 당초 계획 62만3천 t에서 십만 6천t으로 17만7천t을 줄여 이만큼 민수용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상공부는 수출 및 관수 전용분 이외에도 수입 「시멘트」의 관수 대체분 중 일부를 민수에 돌려 5, 6월중 당초 민수 계획량 2백8만6천 t보다 34만2천 t이 더 많은 2백42만8천t을 공급키로 했다. 이같은 민수 공급량은 작년 동기의 공급실적 1백57만3천 t보다 54.4%가 늘어나는 것이다.
상공부는 6월말 재고는 10만 t을 확보, 수급 조절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상공부는 금년도 전체수급 계획도 일부 조정, 관수용 중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용으로 책정한 1백60만t을 67만7천t으로 92만3천t을 줄여 관수용을 당초 4백60만t에서 3백62만3천t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이중 17만5천t은 정책수출용으로, 그리고 74만8천t은 민수용으로 전용키로 했다.
「사하로프」박사 부부와 경찰간에 난투극이 벌어졌으며 「사하로프」박사부부는 즉시 경찰 차에 연행되었고 이밖에 7명이 소란혐의로 연행되었다가 이중 2명은 15일간의 구금형을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