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도 잘 치를 자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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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통대」선거에서 내무부는 중앙선관위와는 별도로 훨씬 앞선 투표상황을 매시간 집계.
내무부는 투표가 끝난 후 한 시간 후에 전국의 투표율을 78.8%로 잠정 집계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는 19일 새벽 3시경에야 78.95%라고 최종 집계를 발표.
며칠간 밤잠을 못 잔 김치열 내무장관은 투표율이 78.95%로 나타난 19일『내가 지방에 다니면서 국민과의 대화를 가진 것도 투표율을 높이는데 일조가 된 것 같다』고 풀이.
김 장관은 그러나 『투표율이 무제한 높아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의미 있는 말을 하고는 기자들이 『국회의원 선거를 잘 치를 자신이 있느냐』고 묻자 『자신이 생겼다』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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