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하려면 70∼80㎜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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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 한해대책본부는 18일 내린 비가 경기·강원·충청 등 중부지방의 밭작물엔 해갈시켰으나 모내기에는 미흡했으며 비가 적게 내린 영·호남 지방에는 농사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밝히고 가뭄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 한해대책본부는 3개월 여의 가뭄으로 땅이 말라 있기 때문에 모내기를 하려면 최소한 70∼80㎜이상의 비가 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중앙 한해대책본부가 작동한 이래 가뭄극복을 위해 동원된 인력·장비는 18일 현재 ▲인력동원 연35만2천명 ▲관정 설치 5천6백85개 소 ▲양수기 동원가동 연15만4천1백73대 ▲간이·용수원 개발 8천96개 소 ▲관민 중장비 동원 2백24대 ▲양수기 신규공급 3천5백32대였다.
또 계속된 가뭄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내기가 시작되어 18일까지 경기도 1천3백21정보, 강원도 1천72정보 등 전국적으로 3천57정보에 대한 모내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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