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경협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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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브라질」 1차 합동회의가 16일 상오 조선 「호텔」에서 개막됐다.
남덕우 부총리를 비롯한 양국의 경제관계 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에서 남 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한국은 자원이 크게 부족한 나라이지만 잘 훈련된 노동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 『한국 정부는 수임 정책을 계속 자유화, 수입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제국과의 무역 및 통상 관계를 강화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두 나라 사이의 무역확대·합작투자 증진·「플랜트」수출·건설·농업·전자·섬유 및 어업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 공동성명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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