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케이블 전문 공장 금성, 구미공단에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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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성전선이 구미공업단지 안에 건설한 동양 최대규모의 통신「케이블」전문 공장이 13일 완공되어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76년 5월에 착공되어 1백5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앞으로 연간 지절연 「케이블」1만5천t, 「플래스틱」 절연「케이블」 3천t 등 연간 1만8천t의 통신「케이블」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79년중의 수출 및 수입대체 등 외화 절감액은 7천3백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금성전선은 기존 안양의 제1공장과 구미의 제2공장을 합쳐 각종 전선의 국내 생산체제를 완비.
구미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선의 총 길이는 1천6백만㎞로 지구와 달 사이를 21번 왕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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