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선수금 재활용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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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개 종합무역상사들은 수출물량은 확대되는데 정부의 긴축금융 시책으로 수출지원 금융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의 타개를 위해 중단상태에 있는 수출선수금제도를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상공부에 건의했다.
국내 12개 종합상사들은 12일 종합상사협의회를 갖고 자금수요가 왕성한 하반기를 앞두고 각종 수출금융지원책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올해 종합상사에 할당된 54억「달러」의 수출달성에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종합상사의 해외신용에 근거한 자체자금조달방안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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