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추가부담 덜어주기 위해 전기기기 가격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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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승압 공사에 따른 전기제품「메이커」들의 추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전기기기에 대한 가격을 인상조정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메이커」들이 겸용제품의 생산의무화 조치로 냉장고 (1백80l)의 경우 대당 5천7백4원, TV(19인치)의 경♀ 2천6백92원 등 생산원가의 추가부담을 갖게되어 이를 제품가격 인상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
동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승압 대상으로 포함된 1백56개의 각종 제품 중 겸용이 가능한 품목은 23개, 전용으로만 가능한 품목은 89개』라고 밝히고 『평균1∼2%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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