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국봉 평양 향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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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4일 AP합동=본사특약】중공당 주석 겸 수상 화국봉이 북괴 방문을 위해 열차 편으로 4일 아침 출발했다고 중공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평양은 북경에서 열차로 거의 24시간 거리에 있어 화는 5일 이후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신화사 통신은 『화가 김일성의 초청에 따라 공식 친선 방문을 위해 특별 열차 편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화가 부수상 등소평·이선념 등의 전송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방문 시기와 목적,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화의 북괴 방문은 모택동이 1957년 소련을 방문한 이래 중공당 주석으로는 첫번째 외국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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