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횟수 줄이자 이색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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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정부건의사항이 쏟아져 나온 공화당의원 간담회에서는 이색건의가 만발. 전남모의원은『국민회의대의원선거가 타락상을 보이고 있다』며『모지구의 경우 후보희망자가 경조사에 1만원씩 보내는 등 돈을 물쓰듯 하고있다』고 주장.
또『시골장날 횟수를 줄여달라』(권성기 의원)『거창에도 우변열차를 보내달라』(정우식 의원)『면소재지 역도여객을 취급하도록 해야한다』(이해원 의원)고 건의. 강상욱 의원이 『대의원선거 과열에 말려들지 않게하려고 지방의원을 당명으로 상경시켰는데 서울의원은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이효양 당의장서리는『서울의원은 지방으로 내려가라』고 해 폭소.
박찬종 의원이『귀금속·전자제품상등은 금윤품 취급이 많아 부가세납부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하는 등 전의원이 부가세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사회를 본 박준규 정책위의장은 『과잉물의가 일지 않도록 대외비로 하자』고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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