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군 철수로 세력균형 안깨 먼데일 미 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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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5일AP합동】오는29일부터 12일간 동남아·태평양5개국을 방문하는 「월터·먼데일」미 부통령은 이번 방문 길에 한국에 대한미국의 지지를 밝히는 한편 미정부가 동남아안정을 유지시킬 것임을 약속함으로써 인도차이나」전쟁후의 미 정책에 대한 우려를 가라앉힐 것이라고 미 관리들이 25일 밝혔다.
관리들은 「먼데일」부통령이 이들 지도자들에게 현재의 미·소·일·중공세력균형이 미국의 이익에 가장 잘 부합된다는 것이 미국정부의 견해임을 밝힐 것이라고 전하고 한국으로부터의 조심스럽고 점진적인 지상전투부대철수가 전체세력균형을 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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