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강남에 태양열 「아파트」건설을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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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롯데건설(대표 신준호)이「아파트」업계로선 처음으로 태양열을 이용한「아파트」건설을 계획.
동사는 80년부터 태양열 이용을 실용화한다는 방침아래 이미 강남구 신사동에 건설중인 설악 「아파트」6백80가구의 설계변경에 착수하여 지하실의 「보일러」시설을 2백평에서 5백평으로 확장.
태양열을 이용할 경우 난방비를 30%정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아래「롯데」측은 일본의 태양열연구소에 연구「팀 을 파견하여 기술훈련도 시킬 계획이라는 것.
그러나 「롯데」측의 이같은 계획은 집열판의 제작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일본에서조차 연구 개발 중에 있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 같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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