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착륙 때 큰 사고 없었던 것은 50cm나 쌓인 눈 덕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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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KAL707기가 「켐」마을 빙원에 동체 착륙할 순간, 큰 충격이나·폭발이 없었던 것은 김창규 기장의 뛰어난 조종술 외에 얼어붙은 호수 위에 쌓였던 눈이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지적됐다.
부기장 차순도씨는 당시 빙원에는 50cm가량의 눈이 쌓여있어 동체 착륙시의 큰 충격을 받지 않아 결과적으로 눈이 충격방지 효과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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