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철수 연기 크게 환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23일UPI동양】「존·스테니스」 미상원 군사위원회위원장(민·「미시시피」주)은 22일 주한미군 철수를 늦추기로 한 「카터」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하원 국제관계위원회위원장 「클레먼트·J·재블로키」 의원도 23일 「카터」대통령의 주한미 지상군 철수계획 변경 발표는 그가 주한미군 철수에 따라 약속한 대한원조를 제공할 생각으로 있다는 재확인이라고 그 같은 발표를 찬양했다.
한편 미상원 외교위원회 「아시아」소위원회위원장 「존·글렌」의원은 「카터」대통령이 한국에 약속한 원조를 하지 않고 지장군 철수를 시작하는 것은 그릇된 것이라고 말하고 현 상황에서 일부 주한미군의 철수는 미국이 전세계에서 물러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