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협」 3번째 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발족후 2년만에 3번째 회의를 오는 26일 갖기로 된 평화통일협의회 소집은 최규하 총리 (얼굴)가 『좋다』고 받아들여 이루어졌다는 얘기.
김용태 운영위원장은 3자회담 등의 외교문제는 외교경로를 통해 논의중이므로 「평통」은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까지 논평했었으나 최총리는 정의장으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고 『회의가 열리면 국정전반에 관해 보고 하겠다』고 22일 통고.
「평통」 소집의 절실한 필요성 여부에 관해 의장실측은 『회의가 필요 없다는 개인의견도 있었으나. 정 의장은 현안문제에 관한 고위 「레벨」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고 전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