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대치동에 도시 가스공장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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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성동구 군자동과 강남구 대치동에 대규모 민영도시「가스」생산공장이 연내에 착공돼 82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1일 날로 늘어나는 도시「가스」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군자동 73일대 8천15평과 대치동 3의2 일대 1만9천91평을 「가스」공급설비지구로 지적 고시. 민영「가스」공장을 세우기로 했는데 대치동에는 봉명산업이 하루 20만 입방m, 군자동엔 율산실업이 하루 10만 입방m를 생산할 수 있는 「가스」공급시설을 연내에 착공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는 것.
이 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이들 2개 도시「가스」공장은 82년 말까지 준공, 82년부터는 생산에 들어가 하루 30여만 가구에「가스」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공장 건립비는 1백50억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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