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국민 결승리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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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고려대는 국민대와 제15회 춘계전국대학야구연맹전에서 제일먼저 6강이 겨루는 결승「리그」에 뛰어올랐다.
장소를 장충체육관으로 옮겨 19일 벌어진 3일째 경기에서 고려대(B조)는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면서도 처녀출전의 전북대를「더블·스코어」가 넘는 89-42로 대파, 3연승으로 남은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결승「리그」진출이 확정됐다.
또 국민대(C조)는 문성탁·오규민·김풍조「트리오」의 활약으로 중앙대를68-48로 격파, 역시 3연승으로 결승「리그」에 오른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 결승「리그」는 특이한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서 예선서 같은 조에 속한「팀」끼리는 서로 대결치 않는다. 따라서 예선서 같은 조에 속한 두「팀」이 결승「리그」에서 동률일 경우에는 예선서 패한「팀」이 순위에서 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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