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서 후대 받은 김 재무…"우리 경제성장의 덕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본」을 방문중인 김용환 재무장관은 19일 「한스·마테퍼」서독 재무상으로부터 극진한 예우를 받고 『우리 나라의 눈부신 경제 성장 때문에 이 같은 대접을 받게 됐다』고 한마디.
「빈」에서 열리는 ADB(「아시아」 개발은행) 연차 총회에 참석하는 도중 이곳에 도착한 한국 대표단은 「마테퍼」 재무상이 국회 개회중의 바쁜 일정을 취소하고 김 장관과 45분간이나 만났다는 사실이 파격적인 대우라고 풀이.
김 장관은 「마테퍼」 재무상과 만나 무역증진 등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에 폭넓은 의견을 교환. 특히 이 자리에선 「달러」화 폭락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본=이근량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