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밀물」공격에 충북 얼떨떨…|자살「골」겹쳐 기록적인 8대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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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중앙·명지·서울대에 이어 경희·동국·충북·전남·영남대도 예선을 통과, 1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17일 충남대를 맞아 변일우·김우만이 각각 2「골」을 넣고 충남대의 자살「골」까지 얻어 무려 8-0으로 대승, 대학축구사상 전례 없는 대「스코어」를 기록하여 예선 E조에서 2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국대도 공주사대에 5-0으로 완승, 역시 2승으로 D조의 수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올랐다.
한편 작년대회 준우승「팀」인 A조 영남대는 투지의 공사를 맞아 고전했으나 전반 30분 FW 김옥경이 공사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채 결승「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신승, 남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지더라도 결승 「토너먼트」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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