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규탄궐기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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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재일 학도의용군 동지회(회장 이득용) 회원 23명은 17일 상오 9시 미 대사관 앞에서 『우리는 미 정보기관의 비도덕적인 청와대 도청행위를 규탄한다』 『미 정부는 대한민국정부에 정중히 사과하라』는「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다 20분만에 경찰의 제지로 해산했다.
【전주】노총 전북협의회 산하 11개 지부 5천여 조합원들은 17일 상오 11시 전주 연초제조창 운동장에 모여 미국의 청와대 도청행위 규탄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미국은 청와대 도청사건의 구체적인 진상을 해명하고 한국에 대한 주권존중의 보장 책을 명백히 제시하라』는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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