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이용 발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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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4일 로이터합동】19개국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대양의 파도를 전기로 바꾸고 나무와 임산물로 오염이 없는 연료를 개발하는 두가지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미·영·일·「캐나다」 등 4개국은 IEA총회에서3백만「달러」의 비용을 들여 배(선) 모양의 부표 밑을 지나는 파도의 힘을 공기 압력으로 바꾸어 「터빈」을 돌림으로써 전기를 만들어 내는 기법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러한 발전용 부표는 길이 80m짜리의 경우 최고2백만W의 전기를 발전할 수 있다는데 우선 78년 겨울에 한국 동해에서 첫 시험을 하고 79년 겨울에 10개의 「터빈」으로 본격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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