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2차 방어 상대 「카르도나」 25세의「콜롬비아」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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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복싱」WBA「주니어·페더급」「챔피언」인 홍수환과 오는 5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차 방어전을 벌일 「카르도나」의 「베일」이 상세하게 벗겨졌다.
본사가「카르도나」측과 접촉, 알아본 결과「카르도나」는 국적이「베네쉘라」가 아닌 「콜롬비아」이며 흔히「콜롬비아」선수들이 그렇듯이「베네쉘라」의 「카라카스」시를 「복싱」무대로 하여 활동하고 있는 선수다.
이름은「리카르도·카르도나·카세레스」. 올해 25세로 26전19승(12KO) 4패3무로 전적은 비교적 시원치 않으며 콧수염과 고수머리의 흑인선수다.
특기는 「원·투·스트레이트」이고 「라이트·훅」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홍수환으로부터 「타이틀」을 뺏지 못하면 「링」생활을 청산할 각오로 훈련을 해오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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