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활동 담은 화보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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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의원중 상당수가 10대 총선 준비로 요즘 개인 활동 상황을 담은 화보 발간에 분주.
송원영 총무 같은 이는 이미 「활화산」이라는 화보를 발간했는데 내용은 『송 의원의 글재주와 연설은 제헌이래 국회의 「베스트10의하나」로 꼽힌다』는 등 자찬일색.
이기택 사무총장, 노승환 의원 등도 화보 사료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특히 노 의원은 목사·「버스」차장·「아파트」주민들과 찍은 사진27장을 화보에 게재할 계획.
한편 신민당 원내 총무실이 펴낸 귀향자료 「귀향 보고를 드립니다」에는 당내에서 한참 말썽인 대통령 후보 문제에 대해 『일부에서는 상징적인 후보라도 내야 한다지만 들러리를 선 게 아니라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고 당권파의 견해를 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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