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목일|「심는 마음」이어 「가꾸는 마음」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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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은 제33회 식목일이자 청명.
이날 전국에서는 직장인·학생·공무원 등 2백90만명이 나무심기에 나서 3만5천가에 3천8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손수익 산림천장은 『올해는 22만ha에 4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치산녹학 10개년 계획을 4년 앞당겨 달성하는 해인 만큼 앞으로는 내가심은 나무는 내가 잘 보호하는 마음을 가져야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의 「망향의 동산」에는 60만 재일 동포 새 마음 갖기 청년봉사단 92명·재일 대한부인회 간부 50여명 등 5백여명이 무궁화·잣나무 등 6천여 그루를 심었다.
무궁화심기 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조일환)와 무궁화 심기 어머니회(회장 박순옥) 회원 등도 충남 천안·경기도 강화군 등지에서 무궁화 3만여 그루를 심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30분까지 관악구 방배동 산92·동대문구 망우동 산57·영등포구 시흥동 산84 등 6백77개 지역 6백70ha에 1백6만3천 그루의 잣나무·전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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