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동포 봉사단 92명이 노력봉사 새 마음심기운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온양】60만 재일 동포 새 마음심기운동 청년봉사단 92명이 2일 충남 아산군 배방면 장재리에 도착, 4박5일 동안의 취락구조개선 등 노력봉사를 벌이고 있다.
재일 동포 대한민국청년중앙본부 윤강도 회장(34)의 인솔로 온 이들은 남자 66명·여자 26명.
3일에는 2개 반으로 나눠 아산군 배방면 장재리와 선장면 신성리의 마을진입로 확장·하수구 정리사업 등을 주민들과 함께 벌였다.
5년 전 서울대 공대에서 하계 재일 동포 학교에 참여했었다는 권경자양(24·일본 기왕현 포화고교교사)은 『몰라보게 달라진 조국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