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객」버스운전사 월급 26만원으로 인상(4월부터 20일 기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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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에 있는 시내「버스」로는 처음으로 서울 여객(강남구 대치동 235의3·대표 이종선)이 4월부터 운전사의 봉급을 월 20일 근무기준으로 26만원, 안내양은 11만원으로 올렸다.
서울여객은 다른 시내 「버스」회사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는 운전사에게 일당 1만24원, 안내양은 3천9백98원씩 지급했으나 「삥땅」등으로 수입금을 축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운전사는 일당을 1만3천원으로 29.6%, 안내양은 5천5백원으로 37.5% 인상키로 노사간에 합의한 것이다.
서울여객은 또 지금까지 운전사가 부담해온 운전사사고 보험료(연간 3만6천원)도 이 달부터 전액 회사에서 부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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