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개인사무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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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 성북-도봉구 출신인 신민당 고흥문 의원이 분구되는 이 지역의 도봉구를 선택한데 이어 5·6·7·8대 의원을 지낸 조윤형씨가 지난 1일 성북구에「성배동우회」라는 개인사무실을 차려 총선을 앞둔 때라 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씨는 형기만료 6년이 지나지 않아 국회의원 선거법에 따라 아직 피선거권을 갖지 못하고 있으나 우선 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다음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주위의 관측.
조씨와 같은 입장이었던 김상지씨(6·7·8대의원)는 한때 출판업에 관여 하다가 지금은 수석수집에 나섰고 조연하씨(5·8대의원)는 서울무교동에 개인사무실을 내고있으며 김한수씨(8대의원)는 부인이 경영하는 병원 일을 돕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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