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다 여사 투숙할 별장에 수류탄 투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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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 26일 로이터합동】필리핀 북부의 바기오 시에 있는 페르디난드·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별장에서 26일 아침 수류탄이 터졌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군사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부인인 이멜다 여사가 마닐라 북쪽 2백50㎞의 바기오 시에서 주말에 열린 꽃의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그 별장에 머무를 예정이었으나 잠정국민의회 선거운동 때문에 마닐라에서 오지 못하고 이곳 방문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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